8월 2일 시민 대상 전국 최초 투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부시장을 시민추천제로 임명하는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특별시는 추천된 인물들에 대한 검증위원회 심사를 마무리하고, 분야별 5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26명과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 14명 등 후보자에 응모한 40명을 대상으로 외부위원이 평가한 결과다.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김진명(現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나명환(現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장) ▲백승주(前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이병훈(前 국회의원) ▲최형식(前 담양군수) 후보가 선정됐다.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인재육성·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박향(前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現 조선대학교 교수) ▲오미란(現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現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前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후보가 선정됐다.
후보자들은 오는 8월 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민배심원단 심사에 참여해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게된다.
8월 2일에는 인구비례로 추첨된 시민 등 1천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시민배심원단 심사결과와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분야별 3명의 후보자가 선정된다.
이후 광주특별시장이 분야별 후보자 각 1명을 지명해 시의회에 통보하면 인사청문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중 최종 부시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시민이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후보자를 직접 검증하고 선택하는 시민주권정부의 새로운 인사모델”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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