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수송사 차량교체 비용 2%대 저금리 대출

▲

[에너지단열경제]김경석 기자= SK에너지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과 협력사 상생 가치 창출을 위해 노후 유조차 교체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SK에너지는 위탁 수송사의 노후 유조차량 교체지원 자금을 2배가량 확대해 42억원 규모로 늘리고, 시중보다 낮은 2%대 금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영세한 위탁 수송사들이 유조차량을 교체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매년 일정 금액의 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차량 교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그 규모를 2배로 늘리고, 금리를 낮춰 교체 부담을 줄여준 것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국가의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최근 외부 근무 환경으로 미세먼지에 직접 노출되는 주유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국 주유소 3천500여곳과 LPG 충전소 290여곳의 주유원 등에게 총 8만5천여개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지급했다. 

[ⓒ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