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사업화 전략·수익 극대화 방안 등 모색
[에너지단열경제]김경석 기자= 산업기술분야 세미나 개최 전문회사인 ‘세미나허브’가 오는 29~3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9 태양광발전사업 수익 극대화 전략 세미나’와 ‘2019 수소경제·산업과 연료전지 기술 및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정부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대폭 늘리고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도 공급 중심에서 소비 구조 혁신으로 변환한데 따른 관련 기업들의 효율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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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나허브 제공 |
앞서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현재 8% 수준인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35%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국내 에너지 산업과 연관 정책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한 2040년 세계 평균 재생에너지 비중 40%에는 못 미치지만, 2017년 기준 한국의 전체 에너지 발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7.6%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과감한 목표치다. 현재 재생에너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이오이지만, 앞으로는 태양광과 풍력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향후 수소산업에 4조7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전국의 수소 유통을 위한 ‘수소 배관’을 주요 거점도시에 우선 설치하고, 2030년 수소 가격(1㎏당 4천500원)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첫날 ‘태양광발전 세미나’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성이엔지, 코캄 등 태양광 및 ESS 관련 주요 기관과 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태양광사업의 수익 분석 및 REC 매매가격의 변화 예측 등 태양광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전망과 성공적인 수익을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 세미나허브 제공 |
이튿날 ‘수소경제 세미나’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삼성증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의 전문가가 초청돼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과 국내·외 정보 및 동향과 기술 등 관련 산업의 정보를 공유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양광 및 수소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태양광 발전 사업의 성공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허브’는 이번 태양광발전 및 수소경제 세미나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사전등록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회사 홈페이지(www.seminarhub.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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