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국민참여형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 제시

경제 / 이재철 기자 / 2020-09-29 11:24:10
혁신성장 공동기준 토대로 40개 분야, 200여개 품목

[에너지단열경제]이재철 기자 


정부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가운데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투자 대상 가이드라인으로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200여개 품목을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이 같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으로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바탕으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
기업·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의 전·후방 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공동기준은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동 매뉴얼이다.
현재 9개 테마와 46개 분야, 30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로봇과 신재생에너지, 차세대반도체, 친환경소비재 등 40개 분야에 투자한다.
디지털 뉴딜 30개와 그린 뉴딜 17개 총 40개(중복 제외)분야다.
디지털 뉴딜에선 차세대반도체와 항공·우주, 차세대 진단, 스마트헬스케어 등 30개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정했다.
그린 뉴딜은 신재생에너지와 신제조공정, 로봇, 차세대동력장치, 바이오소재, 스마트 팜 등 17개 분야가 투자 대상이다.
이어 뉴딜 인프라 기준 제시를 통해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 범위를 명확히 했다.
정부는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해 제시했다.
개별 인프라 지정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하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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