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을 통한 RE100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방식으로, 애플·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은 본격화되고 있는 3GW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과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에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등의 연구와 교육 훈련, 인적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사항을 발굴·추진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사업과 관련한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자문과 정책연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새만금개발청 직원들의 교육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도 지원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협력해 RE100을 구현할 스마트그린 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그린수소 등 첨단 에너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산단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새만금산단 5·6 공구(3.7㎢)에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스마트 수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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