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광주광역시 제공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를 표방한 광주광역시가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근거리 공급을 통한 운송비용 절감으로 수소 공급가격을 26% 가량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과 온수를 공급하기 위해 100% 민자유치로 추진한 12.3㎿ 규모의 빛고을 에코연료전지발전소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제2순환도로 방음터널 및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복지시설 등 공공부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도 확대하고 있다.
2963개소의 주택 및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총 195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그린에너지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탄소중심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전환 실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첨단전환마을 네트워크 거점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소의 거점센터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올해 5개소의 신규 거점센터가 더 예정돼 마을단위 에너지 전환 활동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에너지 전환마을 및 시민협동조합과 함께 연말까지 광주시내에 총 2㎿ 규모의 시민햇빛발전소 설치도 추진한다.
‘에너지파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2045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에너지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된 ‘달빛동맹 햇빛찬란e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에너지전환마을과 시민햇빛발전소 운영을 지원하는 수요 맞춤형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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