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폼, 유기단열재 중 유일하게 포름알데이드 방출량 초과

단열 / 이승범 기자 / 2019-11-06 17:59:00
국립환경과학윈 조사, 가공시 첨가물 페놀수지 영향

[에너지단열경제]이승범 기자

<페놀폼, 유기단열재 중 유일하게 포름알데이드 방출량 초과>  


국립환경과학윈이 지난 2018년 시중에 많이 쓰이는 시멘트와 단열재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방출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결론은 유기단열재 가운데 페놀폼단열재만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하데이드 방출량이 허용 기준치를 넘어서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단열재와 관련된 현황조사와 결과를 분석한다.
단열재는 무기단열재와 유기단열재로 구분되어지며, 발포폴리스티렌(EPS), 압출법단열재(XPS), 폴리우레탄 등 유기단열재가 78%, 그라스울, 미네랄을 둥 무기단열재가 22%로 유기단열재의 시장 점유율이 높았다.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사용하는 단열재의 90%는 유기단열재인 EPS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기단열재의 경우 글라스울이 공동주택에 사용되어지나 시장점유율 15% 중 약 8%만이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열재 오염물질 방출 특성 및 관리 기준 필요성 평가의 결론은 무기단열재는 제조사 별로 방출량 차이는 있었으나 모두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기준 미만으로 낮은 농도로 방출되는것으로 나타났다.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은 글라스울 평균 α017 mg/m2h, 미네랄울 평균
0.015 mg/m2-h로 나타났으며,건축자재의 오염물칠 방출기준((0.02 mg/m2h이하)
이하로 나타났다.
유기단열재는 대부분의 제품에서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페놀폼단열재의 포름알데하이드 방출량이 α209mg/m2h로 방출기준(0.02 mg/m2h이히)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놀폼단열재 가공 시 첨가되는 페놀수지로 인하여 포름알데하이드의 방출량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페놀폼단열재는 본 연구에서 I개의 제조사 제품만 실험한 결과로 국내 제조되는 모든 페놀폼 단열재의 방출량에 대해서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
다만 단열재가 건축자재 중 내·외장재나,벽지 및 바닥재 등의 실내 마감재와 같이 거주하는 사람에게 노출되는 건축자재가 아닌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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