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전기설비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지난해 전기설비 검사‧점검결과 등 전기안전관리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일반용 전기설비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환경변화에 따라 전년 대비 2.8%, 자가용 전기설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사업용 전기설비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증가로 전년 대비 101.1% 늘었다.
지난해 검사·점검 건수는 총 979만 건이며 불합격은 26만8000건으로 불합격률은 2.7%였다.
다중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는 2만1531개소 중 1321건이 불합격(불합격률 6.1%)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안전등급 전기설비(81만2187호) 점검 결과 주의(C), 경고(D), 위험시설(E)이 11.9%이며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인 E등급은 1만9605호로 2.4%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지난해 기준 44만개 소, 안전관리자는 7만 명이 선임됐다.
상주안전관리는 4만2948개소(5만4353명), 대행안전관리는 38만5410개소(1만504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1만998개소(51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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