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정보공개 실태조사 장관상 수상

기업 / 김경석 / 2019-01-15 16:40:53
▲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정보공개 실태조사’에서 전력거래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전력거래소 전경. /에너지단열경제DB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정부가 주관한 ‘2018년 정보공개 실태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 을 위해 전국 580개 주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실시됐다.

정보공개 실태조사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서 이뤄졌다.

특히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정보공개실태조사단은 각 분야별로 조사대상 기관의 자체보고서를 1차로 심사하고, 정보공개 시스템 추출자료와 기관 홈페이지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전력거래소는 총 580개 기관 중 상위 11개 우수기관(준정부기관 95개 중 상위 2개 기관)에 뽑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 성과혁신팀 송석돈 팀장은 “이번 장관 표창을 계기로 향후에도 보다 나은 전력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면서 “내부직원의 인식과 역량을 높여 정보제공 문화를 성숙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국내 전력산업에서 전력시장의 운영, 전력계통의 운영, 실시간 급전운영,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거래소는 지난 2001년 4월 정부에 의해 법률(전기사업법)에 근거하여 설립됐고, 한전을 포함한 모든 전력관련 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력의 거래와 계통 및 실시간 급전운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전력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수요자원거래,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거래 등 다양한 전력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국가 주력 기간 공기업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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