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전국 / 김경석 선임 / 2019-01-21 10:15:57
연휴기간 3단계 나눠 추진,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 운영
▲ 군산시

 

[에너지단열경제] 군산시는 설 연휴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21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에서 운영되는 특별감시반은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해 추진한다.

설 연휴 전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 관리를 강화토록 유도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최근 2년간 환경오염행위 적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 연휴 중에는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의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또한 설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4~5종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군산시 상황실[주간, 야간]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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