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취약설비 안전확보 R&D 공모

기업 / 김경석 / 2019-01-23 13:08:02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발전소 취약설비의 상시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분야 R&D 특별공모’를 시행중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발생한 고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의 하나로 발전설비 전반에 걸쳐 사내 직원과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산·학·연 및 민간기업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추진분야는 △발전설비 상시 안전확보를 위한 현장 안전환경 개선 R&D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및 시스템 실용화 R&D △고위험 설비의 국산화 등 안전위험 최소화 기능개선 R&D 등이다.

참여기관은 과제별 단독 또는 연계·융합한 과제 제안과 컨소시엄 참여가 가능하며, 제안된 과제 중에 단독 추진보다 융합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경우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과제는 작업자 안전 최우선 과제를 선별해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서부발전 자체 기술개발 로드맵에 반영해 R&D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서부발전 사내·외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연구과제를 제안받고 있으며, 공모는 다음달 11일까지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사전검토 및 심사를 거쳐 곧바로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 융복합 과제가 제안될 수 있도록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R&D 확보기술과 관련 산업재산권을 무상으로 공유하고, 개발되는 안전관련 신기술은 중소기업 등에 기술이전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요구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발전사업 현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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