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지난 6월 25일 본원에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건축용 유기계 단열재 4종(EPS, XPS, PUR, PF)에 대한 국가표준(KS) 개정 이슈와 시계열에 따른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단열재 규격 해석 및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KS M ISO 4898(경질 발포 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 규격서)의 제·개정 배경과 주요 변경사항이다.
또 국내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시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사 설계팀, 건축사사무소, 건축자재 담당자, KS 인증 및 시험기관 관계자, 건축 인허가 관련 공무원 등 건축·건설 분야의 실무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실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및 현장 의견 교환 시간도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가 맡아, 관련 연구 및 정책 동향을 설명했다.
최근 제도와 현장 간의 해석 차이로 인한 혼선을 줄이고, 표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측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 전체의 기준 일치를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잘 준비된 행사였던 만큼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