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스, 한국 AI 시장 겨냥한 ‘원스톱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에너지 / 안조영 기자 / 2025-11-14 09:24:25
냉각 에너지 30% 절감으로 경쟁력 강화
4D 차별화 전략으로 고밀도·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케이투스가 한국 AI 시장을 겨냥한 ‘원스톱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선도적인 IT 엔드투엔드 AI 및 액체 냉각 솔루션 제공업체 KAYTUS(케이투스)가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와 에너지 효율화 요구에 대응하는 원스톱 ‘엔드투엔드(End-to-End) 액체 냉각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모듈화, 사전 제작, 안전성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노드당 최대 15kW, 캐비닛당 최대 130kW를 지원하고 PUE는 1.1 미만이다. 설계, 개발, 배치,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솔루션으로, 대규모 액체 냉각 배치의 복잡성과 높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국내 AI 산업은 2025년 9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3대 AI 강국 도약’을 목표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인센티브에 힘입어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과 RE100 정책 시행으로 AI 고성능 컴퓨팅 수요 또한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인 공기 냉각 방식과 비교할 때 액체 냉각 방식은 뛰어난 열교환 효율과 에너지 성능 덕분에 AI 데이터센터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초고밀도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액체 냉각 시스템이 기획·구축·튜닝·운영 전 과정에서 다양한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설계 단계에서는 전력 분배, HVAC 경로 계획, 구조 하중 검토, 공기 흐름 관리 등 여러 분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구축 단계에서는 다수의 협력업체를 조율하고, 동시에 진행되는 시공 작업을 관리해야 한다. 액체 냉각 시스템의 튜닝 단계에서는 다학제 간 협업이 필요하며, 운영 단계에서는 냉각수 제어, 누수 방지, 고장 진단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 전문성과 구축 경험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케이투스의 액체 냉각 AIDC 솔루션은 기업이 액체 냉각 데이터센터 구축 시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4D 차별화 전략(Design, Develop, Deploy, Dynamic Optimization)’을 적용했다.

 

[ⓒ 케이아이이뉴스-(구)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