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이주수, 이하 ‘재단’)은 11.19일(수) 14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광주지역)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후원으로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전달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고 혜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에서 강문자 전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고준위 방폐물 관리원칙 및 해외사례」 주제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과 선진국의 방폐장 운영 사례 등을 설명하며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주용 한국교통대 행정정보융합학과 교수는 「고준위 관리시설 부지확보를 위한 갈등관리와 지역지원 방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의 신뢰형성과 상생적 소통의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송종순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병기 순천향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김유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여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해외동향 및 시사점,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 이주수 대표이사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사실 기반으로 이해하고 논의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재단은 과학적 정보에 기반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투명한 소통 구조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일반시민 대상 산학연 전문가 그룹을 통해 객관적, 합리적 토론과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12월 3일 대전, 12월 18일 부산, 12월 23일 서울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순회 토론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케이아이이뉴스-(구)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