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 사우디 정부 사절단 초청 AI 기술 시연 및 협력 방안 논의

산업 / 안조영 기자 / 2025-11-05 10:28:08
사우디 투자부·국부펀드·데이터인공지능청 관계자 방문, 글로벌 AI 협력 모색

왼쪽부터 세이지 박종우 대표, 사우디 국부펀드 Abdullah Nasser Alrayes 투자 담당

산업 특화 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세이지(SAIGE, 공동대표 박종우·홍영석, www.saige.ai)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본사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사절단을 초청해 자사의 AI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 정부의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우디 투자부(MISA), 국부펀드(PIF),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등 핵심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문단에는 사우디 투자부 Hesham Mohammad 이사와 Abdulmajeed Alonezi 매니저, 국부펀드 Abdullah Nasser Alrayes 투자 담당, 데이터인공지능청 Fahad Hafeth Alrashed 이사 등 AI 및 투자 분야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세이지는 이날 박종우 대표와 김승현 본부장이 직접 사절단을 맞이해 회사 시설 투어와 함께 AI 기술 및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사우디 측이 관심을 보인 실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시연하며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세이지 박종우 대표는 “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양국 AI 생태계 협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세이지의 기술력과 사우디의 투자 역량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디 정부는 최근 AI 및 첨단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국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총 2개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이지는 앞으로도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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