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정우식 상근부회장의 사임 의사에 따라 29일부로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식 상근부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약 100여편의 기고문·칼럼 작성해 대정부 대언론 태양광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또 수출 경쟁력 강화, 에너지 안보, RE100 대응 등 정부가 태양광을 국가전력산업으로 지정하고 국가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로 국내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축소되는 과정에서 상황 타개를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벌인 바 있다.
지난 2019년 11월12일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 창립도 주도했으며 이후 한재협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힘써 왔다.
정 부회장은 “지난 6년간 국내 태양광 산업의 발전과 협회 회원사의 번영을 위한 소임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태양광 성장에 기여한 데 뿌듯한 마음도 있지만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데 안타까운 마음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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