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대학·연구기관을 산·학·연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5일부터 6월7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중소기업 지원경험과 기술개발 인프라를 갖춘 5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이 권역별로 선정됐다.
대학과 연구기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각각 2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 한다.
실증, 양산, 해외 진출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조와 신산업 분야의 기술혁신도 도모한다.
사업 예산은 총 424억 원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최대 2년4개월 동안 시제품 제작 등 2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장조사·해외진출 등 후속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의 사업화도 도움을 받는다.
사업 목표는 산학연 플랫폼을 통해 잠재력 있는 혁신역량 초기 중소기업 발굴에 이어 R&D 지원으로 혁신역량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대학·연구기관은 제조업과 바이오·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각각 20개사씩 총 180개사를 선발한다.
평가기준은 기업의 과제수행 역량, 공동연구 필요성, 기술개발 적정성 등이다.
대학·연구기관은 보유 기술정보에 대한 DB를 구축해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확인해 해당 업종에 적합한 대학·연구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연구기관별 누리집,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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