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탄소소재 기술개발에 2028년까지 1046억원 투자

산업 / 정두수 기자 / 2024-02-14 12:15:21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소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K-카본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소재가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의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중요 산업으로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104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탄소소재는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으로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로 꼽힌다.
낚싯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넓어 철강과 같은 기존 소재를 대체할 '미래산업의 쌀'로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개발 사업에 올해 국비 124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8년까지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정보포털,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