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염전, 매년 맞춤형 인권 교육 통해 존중 문화 정착

기업 / 이승범 기자 / 2025-09-23 12:59:18
천일염 생산자와 종사자 대상 진행, 현장 실태·세무·인권 감수성까지 폭넓게 다뤄
표준 근로계약서 도입, 쉼터 개소 등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 이어가

국제적 환경 보호 지역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태평염전은 근로 환경 개선과 인권 의식 제고를 위해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평염전은 매년 임차 생산자인 소금 장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권 교육을 운영하며,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은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함께 만드는 존중의 일터를 위한 인권’을 주제로, 한국인권연구소 권영철 소장이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인권의 의미와 국가의 의무 ▲조직 내 갈등의 원인과 존중의 필요성 ▲세계 각국의 인권경영 사례 등을 다루며 인권 감수성과 존중 문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태평염전은 2022년부터 인권 교육을 정례화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자문변호사 및 전남 장애우인권문제연구소 교육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왔으며, 특히 장애우인권문제연구소는 3년 연속 태평염전의 교육을 맡아 현장의 인권 감수성 강화에 기여했다. 자체 교육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주관하는 인권 교육에도 꾸준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태평염전은 표준 근로계약서 도입과 법률 자문 체계 구축, 준법 교육과 인권 교육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최근 쉼터 휴게실을 개소하는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평염전 관계자는 “인권 교육은 중요한 과정이며,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근로 환경 개선과 인권 의식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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