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 본격화

산업기술 / 안조영 기자 / 2022-06-02 13:22:47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안정성을 확보한 차세대 원자로로 알려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공장에서 일체형으로 제작해 원전 부지로 이송하는 i-SMR은 기존 1000㎿급 경수형 대형 원전 3분의1 수준인 300㎿급 소형 원전으로 다양한 전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설계가 단순하고 지하수조에 격납시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정부는 2030년대 세계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을 위해 2028년까지 3992억 원을 투입해 i-SMR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약 70개 원전업체가 다양한 형태의 SMR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35년 390조~6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기부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세계 시장에서 한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 줄 독자 SMR 노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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