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청사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 운영 지침서’를 2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
지침서는 중금속 배출원에 대한 현장 감시를 위해 제작한 측정 장비의 운영방안을 설명한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르곤 치환방식을 이용한 전처리장비와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광도계(ICP-MS)를 탑재한 차량으로 중금속 19종에 대한 실시간 농도측정을 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중금속 배출사업장 조사, 생물성연소(불법소각) 현장 감시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그동안의 시스템 활용사례 및 연구 결과 공유와 중금속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지침서는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과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의 개요, 업무처리 방법, 운영 방법 등이다.
현장에서 중금속 배출량을 측정하기 전 준비사항부터 측정과 현장 단속 방법까지 전 과정도 단계별로 구분했다.
점검 사항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 자료를 덧붙였다.
중금속 분석장비(ICP-MS)에 대한 정보 관리와 장비 유지·보수에 대한 자료를 추가해 정확하고 정밀한 정보 관리 방안도 안내하고 있다.
지침서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정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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