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대학 KENTECH 2일 개교

전국 / 안조영 기자 / 2022-03-02 14:41:18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조감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의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이 2일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인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을 비롯해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학부 4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계획됐다.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2017년 설립이 추진된 후 4년 만에 개교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에너지공대는 탄소중립에 대비해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 지역 혁신과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이날 비전 선포를 통해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등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50년까지 한국에너지공대를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의 공과대학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8289억 원을 투자해 기숙사, 연구·강의동, 학생회관 등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하고 현재 48명의 교원도 2025년까지 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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