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건립에 착수 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는 3월 31일 착공식에 이어 총사업비 22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22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단계별·맞춤형 기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에너지 스타트·스케일업,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해 연구개발에서 실증, 사업화의 선순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다.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과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지난 2018년 6월 시행된 에너지융복합단지법에 따라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에 집적화된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기관, 지역대학과 협력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 공공건축물 최초로 에너지 자립률 100%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예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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