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첫 사업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 그린에너지파크에서는 앞으로 연간 약 7만 4천t의 가축분뇨와 도축부산 폐기물 등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1800가구(4인 기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4972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원유 4767배럴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246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 폐열과 하루 20톤의 고체연료는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스마트팜과 주민 편의시설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바이오가스 생산 및 활용 과정의 온실가스 저감 및 화석연료 대체, 자원순환시설 운영에 따른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연간 약 83억 8천만 원 상당의 추가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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