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메가줄(MJ) 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3.0%P)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 국민과 자영업자 등이 사용하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이날부터 평균 1.8%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월 2만8440원에서 2만9300원으로 860원 오르게 됐다.
음식점업·구내식당·미용업·숙박업·수영장 등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4.09원에서 14.26원으로 0.17원(1.2%P) 조정된다.
목욕탕·폐기물처리장·쓰레기소각장 등 일반용(영업용2) 요금은 13.09원에서 13.26원으로 0.17원(1.3%P) 인상된다.
그동안 도시가스 요금은 2020년 7월 평균 13.1% 인하한데 이어 지금까지 가스 요금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화 등으로 국제 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요금 인상 압박이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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