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월 1일 성남시 경기지역본부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 플랫폼인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입주민의 에너지 복지 확대방안과 공동주택 분산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게 된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컨퍼런스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동주택의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과 공공주택 입주민의 에너지 복지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이 ‘새 정부의 건축물 분야 제로 에너지정책 방향과 로드맵’, 이평옥 LH 공공주택전기처 에너지사업부장이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 및 공동주택 분산 에너지 자원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에너지 복지 서비스 제공 모델 발굴 및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윤종호 한밭대 교수는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량 패턴 분석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잉여전력 발생시 경제적 활용 방안’을, 윤용태 서울대 교수가 ‘해외의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하게 된다.
토론은 윤 교수를 비롯해 주제발표자, 손진근 가천대 교수, 이병성 한전 전력연구원 배전운영연구실 실장, 이호영 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 사업1팀 팀장, 김지효 옴니시스템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LH 에너지 통합플랫폼’, ‘에너지 복지서비스’ 등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구축을 위한 AMI(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등 인프라 설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공간에서는 공동주택 실시간 에너지 생산·소비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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