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MLOps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13일 인천테크노파크 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인천 제조혁신 세미나’에서 제조 AI 전환(AX) 사례와 산업용 AI 플랫폼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기업 실무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및 공정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한 행사다. 제조업의 디지털·AI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 데이터 자동화·AI 기반 최적화·예지보전 등의 최신 기술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몬드리안에이아이의 발표는 ‘제조 AX Journey - 사례로 보는 버티컬 MLOps의 핵심요소와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AI를 적용해 품질·설비·공정 효율을 개선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조기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인력 부족, 품질 편차, 설비 비가동 등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으로 해결하는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특히 AI가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불량 원인을 예측하고 품질을 안정화하며,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AI 자율제조(AX)’ 모델이 주목을 받았다.
회사 측은 발표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산업용 AI 플랫폼 ‘MonPlant(몬플랜트)’를 중심으로, 공정·설비·품질 데이터를 통합해 AI가 스스로 학습·판단·제어하는 제조 환경(AX Factory)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공유했다.
MonPlant는 △실시간 데이터 통합·분석 △AI 기반 품질 판정 및 미세 결함 감지 △설비 예지보전 및 다운타임 감소 △공정 조건 자동 최적화 등 제조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지원하며, 반도체·2차전지·정밀기계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제조현장에서의 AI 전환은 단순한 PoC(파일럿)를 넘어 AI가 현장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스스로 개선하는 구조로 확장돼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 발표를 계기로 인천 지역 제조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생산라인에 AX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AI 플랫폼(Yennefer), GPU Cloud(런유어에이아이), 산업용 어플라이언스(MonBox) 등 전주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제조 AX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Agentic AI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25년 인천 제조혁신 세미나’는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3층 비즈니스라운지에서 개최됐으며, 제조현장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공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발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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