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까지 총 1196억 원 투입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열 / 정두수 기자 / 2021-09-08 16:14:11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총 1196억 원을 투입해 노후 경로당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원이다.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단열을 위해 고성능의 단열재와 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보일러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경로당 12개소, 어린이집 75개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로당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단열·기밀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소모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원구 편백경로당 등 기존에 공사를 완료한 3개 경로당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돼 환기성능이 열악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도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외부환경에 취약한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실내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외벽 단열 보강과 창호 교체와 함께 고효율 냉·난방시스템과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다./정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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