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탄력’…기업 투자유치 ‘줄줄이’

에너지 / 김슬기 / 2019-04-09 16:18:45
레나인터네셔널, 9일 입주계약 체결
오는 2021년까지 555억 원 투자
새만금산업단지 구분도/새만금개발청 제공

[에너지단열경제]김슬기 기자=국내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를 새만금산업단지에 관련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9일 새만금개발청은 레나인터네셔널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회사는 태양광 모듈, 태양광 구조물 및 에너지 저장장치를 제조하는 강소기업으로 앞서 작년 9월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나인터네셔널은 오는 2021년까지 새만금산업 단지 2공구(7만6천㎡)에 555억 원을 투자하고 12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유망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만금을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 임대용지에 대해 국내기업의 임대료를 종전 5%에서 외국인 투자기업과 동일하게 1%로 인하하고, 투자금액 대비 임대용지 제공 면적 역시 50%에서 최대 70% 확대하는 등 운영지침을 개정해 이달부터 본격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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