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모듈 원자로(SMR) 연구·개발 등을 담당할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2025년까지 경북 경주시에 건설된다.
향후 연구소에서는 SMR 연구·개발과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기술개발 등이 진행된다.또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원전 해체기술 고도화 등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소형 모듈 원자로는 전기출력 300㎿ 이하의 초소형으로 노후 화력발전을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등 주요 국가는 물론 국내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착공식을 가진 연구소는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대본리 일대 222만㎡에 6천540억 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연구기반 6개 동, 연구지원 8개 동, 지역연계 2개 동 등 16개 동이 건립되면 연구 인력 5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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