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위해’ 머리 맞댄 한·노르웨이

신재생 / 김슬기 / 2019-05-10 16:58:55
에너지 公, 해상풍력 워크숍 개최
강국 노르웨이의 산업 현황 청취 시간 마련

[에너지단열경제]김슬기 기자=한국 풍력발전을 위해 해상풍력 강국 노르웨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와 향후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한-노 해상풍력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주한노르웨이대사관, 한국풍력산업협회,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 노르웨이 에너지 파트너스(Norwegian Energy Partners)와 공동 주최로 개최된 해당 행사에선 노르웨이의 산업 현황 및 기술개발 상황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노르웨이의 해상풍력 관련기업은 에퀴노르(Equinor), 아커 솔루션즈(Aker Solutions), 오웩 타워(Owec Tower), 아이케이엠 테스팅(IKM Testing)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필두로 울산시, 전라북도, 한국해상풍력(주), 두산중공업 등이 자리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프로데 수울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양국 그동안 해양산업과 관련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제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양국의 가장 중요한 협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노르웨이와 한국의 교류가 활성화돼 국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상풍력 보급 등 관련 산업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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