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원자력발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150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원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추진계획’을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생태계 복원과 미래 경쟁력 확보, 상생협력 강화 등 3가지로 나누어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오는 8월 지원 사업 공고를 추진하고, 215억 원을 시급한 분야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원전 중소기업 기술개발에도 2027년까지 총 1500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원전 특화 연구개발 사업을 내년에 신설한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기술개발 로드맵은 원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원전 중소기업 기술혁신 연구반’이 연말까지 중기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상생협력 부문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을 2024년까지 72억 원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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