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분산형 태양광 사업 공동투자한다

신재생 / 이성환 / 2019-04-18 17:07:25
▲박일준(왼쪽)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김상우 대림에너지 사장이 18일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주주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대림에너지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주주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동서발전은 대림에너지와 칠레 중부 및 북부 12개 사업지에서 총 용량 105㎿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25년간 운영을 추진한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 사업은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현지 내 화력발전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을 감축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 인정되는 10년 동안 약 140만t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게 된다. 이를 국내 배출권거래제 외부감축실적으로 등록하고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회사 최초로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전 지구적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 최초의 해외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이라며 "국내기업과 금융기관을 활용해 동반성장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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