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다섯번째 정대철 헌정회장, 여섯번째 권천년 제일사료 대표이사.
대한민국 국회 헌정회와 제일사료(주)가 농·축산어업의 체계적 육성과 발전은 물론 생태환경의 보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헌정회와 제일사료는 7월 22일 서울 여의도 헌정회관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생태 보존과 농어촌 지역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일사료는 향후 헌정회와 지자체가 농어촌 발생 부산물(굴폐각, 미역줄기, 다시마 등)과 생태계교란 외래어종(배스, 블루길) 등을 활용해 1차 가공한 원재료 등을 제공 받아 사료 등으로 재활용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헌정회는 전국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제일사료의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헌정 회원 복지사업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농어촌의 식량안보, 수자원 보호 등 공익적 가치 홍보와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풍부한 영양 가치를 가지고 있는 큰입 배스, 블루길 등을 활용해 생태 교란 어종 퇴치와 고 영양의 사료를 생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굴폐각. 미역줄기, 다시마 등 방치될 경우 자칫하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농어촌 발생 부산물의 체계적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농어가 소득을 올려 농어촌 경제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이번 협약은 생태환경의 보존과 농어촌 경제의 향상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자신 한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천년 제일사료 대표이사는 "협약의 내용대로 환경 및 생태계 보존과 함께 농어촌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회사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교흥 국회의원, 윤승룡 남서울대학교 총장, 조청명 전 포스코 사장, 이상욱 전 농협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꺽정 드라마로 유명한 정흥채 배우가 대한민국 헌정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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