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문주호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 선정

오피니언 / 이재철 기자 / 2022-01-05 18:06:11

문주호 교수/과기부 제공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문주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 교수가 세계 최초로 제안한 ‘태양전지-광전극 물분해 소자’는 저가의 반도체를 사용하면서도 태양광의 수소 변환 효율이 세계 최초로 10%를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지난 2020년 게재된 바 있다.
고가의 반도체 물질을 사용하고도 생산 공정이 복잡한 기존 태양광-수소 생산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태양전지-광전극 물분해 소자는 태양광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소자로, 투과도 조절이 가능한 반투명 태양전지를 활용해 외부 전압 없이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문주호 교수의 광전극 기반 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기술/과기부 제공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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