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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무주 지질공원, 지질학습 체험장으로 각광 |
[에너지단열경제] 진안·무주 지질공원 내 지질명소들이 최근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도내 지역학교 및 지질전공분야 대학생, 일반 자연환경답사단체 등 많은 학생과 단체들이 추운 날씨에도 진안·무주 지질공원을 꾸준히 찾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 분지의 형성과정을 잘 보여주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은 백악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구조 해석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다양한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이 나타나고 이와 관련된 아름다운 지형 뿐만 아니라 지질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역암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와 함께 독특하고 신비한 형상을 가진 대표적인 지질명소다.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어 만점인 별세 개를 받아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타포니 뿐만 아니라 마이산에만 볼 수 있는 신비한 자연현상인 역고드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가위박물관이나 명인명품관의 한지체험, 지질공원 탐방객안내센터의 타포니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전국의 학생들이 찾는 야외학습 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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