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허석 시장이 5일 전 신대지역 ‘삼산중학교 이설 문제’ 해결을 위해 증흥건설 회장을 직접 찾아 ‘선월지구 하수처리 시설과 연계하지 않고 조건 없이 2월 중 착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선월지구 하수처리장 문제와 연관돼 그간 난조를 보였던 삼산중학교가 내년 3월 정상 개교할 수 있게 됐다.
학교 건립에 보통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달 착공에 돌입해야 내년 3월 개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와 중흥건설 양측이 전격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흥건설의 이 같은 결정은 학생들의 교육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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