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할 터”

칼럼 / 에너지단열경제 / 2019-02-26 12:48:57

 

<경제 에너지 분야 종합 미디어>
한 나라의 힘은 경제가 좌우하며, 에너지는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필수 요소입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항구적 에너지 개발을 위해 연구 인력과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화석에너지의 고갈에 대응하고 핵발전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선점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에너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신산업을 모색하고자 지난 2015년 10월 저희 에너지단열경제가 탄생했습니다.

이후 세 돌을 훌쩍 넘기면서 제법 중견 언론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부족한 게 많습니다.

‘좋은 신문’을 향한 열정과 의욕이 앞서다보니 다소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돌이켜 생각하면 성장을 위한 진통이었고, 더 큰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는 예방주사였습니다.

어쨌든 저희가 고난과 역경을 뚫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것은 한결같이 저희 에너지단열경제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난과 역경 뚫고 새롭게 인사>
새로운 뉴스만큼이나 새로운 언론사가 쏟아지는 시대, 모두가 참 언론을 표방하고 있지만 그것이 언론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여론을 형성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정보를 언론이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자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우리 언론은 많은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만, 그 자유는 제한 없이 취재하고 진실을 알리는데 쓰라고 독자들께서 부여해주신 권리입니다.

언론이 정확하지 못하거나 공정하지 못하면 독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에너지단열경제는 미디어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부응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매주 발행되는 신문(오프라인)과 웹 홈페이지를 통한 뉴스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분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에너지·경제 분야 종합미디어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각계의 정당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관련 분야의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불의에 굴하지 않고 정의 실현>
언론 본연의 사명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어두운 곳에는 불을 밝히고, 목마른 이들에게는 샘물이 되겠습니다. 불의 앞에 절대 굴하지 않고 정의 실현에 앞장서는 언론 창달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에너지단열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물질적 가치가 최고는 아니지만 정직하고 깨끗한 언론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면 필수적인 게 현실입니다. 에너지단열경제 임직원들이 언론인으로서 품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새출발하는 저희 임직원들에게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2월 27일

에너지단열경제 회장 양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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