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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 (부사장 )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 기아자동차 |
기아차가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구매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충족에 전격 나선다.
27일 기아자동차는 “전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 영업본부장(부사장),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및 공동 홍보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아차는 이마트와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주요 지점에서 3월 중 출시예정인 쏘울 부스터 EV를 비롯한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관련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이마트가 올해 48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인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Electro Hyper Charger Station)에 기아차 전기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해 우선 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 전기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충전소 위치,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충전 시설을 사용할 때는 충전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마트와 함께 충전 거점을 전국에 있는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지점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생태계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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