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안전 현장 만들기 ‘전력’

전력·원자력 / 김슬기 / 2019-02-28 14:10:12
▲ 사진 제공: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협회가 올해 진행 사업에 대한 안전 현장 만들기 구축에 나섰다.

28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이하 협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5가지 부의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발주처와 ‘안전시공실천다짐대회’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총회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장을 비롯한 한정애, 홍의락, 송갑석, 손금주 국회의원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주요 발주기관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협회는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희망찬 도약 - Kecagrid 2019’이라는 올해 비전을 제시했다.류재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만7,000여 전기공사기업의 총의를 모아, 희망찬 2019년을 준비하는 ‘제54회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대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올해도 회원님들의 열망과 비전을 담은 추진 사업으로 우리 업계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협회는 올해 진행할 사업으로 △전기공사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시스템 강화 △대회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환경 구축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 등 4가지 목표를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협회 오송 사옥’ 건립의 추진 사안 등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날 협회는 총회 앞서 진행된 ‘안전시공실천다짐대회’를 통해 안정 현장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는 “전기공사기업인들의 안전 시공 현장에 대한 생각은 강박관념에 가까울 정도로 만반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실천대회는 1만7천여 전기공사기업이 안전사고 0%를 대외적으로 공표함으로써, 더욱 안전 시공에 진력하고, 세계적 시공품질을 다짐하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기총회 1부 순서에서는 그간 시공품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포상 수여 순서가 진행됐다. 그간 협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경상남도회가 우수 시·도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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