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부담 증가…집값 하방압력 더 커질 것 통계서만 나타났던 집값 하락 분위기가 아파트 실거래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6년 만에 최장기간 내림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9% 감소해 16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최장기간 내림세다.
이에 대해 감정원은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 등 다양한 하방 요인으로 매수세가 끊겨 집값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통계 수치로만 나타났던 집값 하락세가 근래 실제 실거래가에서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주택 거래 신고 기한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실거래를 직접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바에 의하면 강남구 소재 재건축물 은마아파트 전용 84㎡ 주택형은 지난 2월 16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는 작년 9월 최고 거래가 대비 약 4억 원이 떨어진 가격이다. 지난해 연말 17억2,000만 원으로 감소한 실거래가에서 6,000만 원이나 더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소재 엘스아파트 전용 84㎡는 작년 15억2,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는 최고가 18억3,000만 원에서 약 3억 원 떨어진 가격이다. 인근의 리센츠아파트 전용 84㎡ 역시 지난 2018년보다 3억 원 이상 감소된 15억1,000만 원에 팔렸다.
주택시장 악재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과 그에 따른 보유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집값은 당분간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실거래가에서도 여실히 하락세가 드러나면서 매수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유세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다주택자 급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집값 하방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진단하고 있다.통계서만 나타났던 집값 하락 분위기가 아파트 실거래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6년 만에 최장기간 내림세를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9% 감소해 16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최장기간 내림세다.
이에 대해 감정원은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 등 다양한 하방 요인으로 매수세가 끊겨 집값이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통계 수치로만 나타났던 집값 하락세가 근래 실제 실거래가에서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주택 거래 신고 기한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실거래를 직접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바에 의하면 강남구 소재 재건축물 은마아파트 전용 84㎡ 주택형은 지난 2월 16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는 작년 9월 최고 거래가 대비 약 4억 원이 떨어진 가격이다. 지난해 연말 17억2,000만 원으로 감소한 실거래가에서 6,000만 원이나 더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동 소재 엘스아파트 전용 84㎡는 작년 15억2,000만 원에 매매됐다. 이는 최고가 18억3,000만 원에서 약 3억 원 떨어진 가격이다. 인근의 리센츠아파트 전용 84㎡ 역시 지난 2018년보다 3억 원 이상 감소된 15억1,000만 원에 팔렸다.
주택시장 악재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과 그에 따른 보유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집값은 당분간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실거래가에서도 여실히 하락세가 드러나면서 매수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유세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다주택자 급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집값 하방압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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