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양곤 소재 46번 학교에서 책걸상보수 및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학생들과 함께 미얀마에서 마을 시설·쉼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양국의 우호증대를 도모했다.

12일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건설 및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 봉사, 국제협력기관 코피온 등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11박 12일간 글로벌 CSR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창립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 명과 함께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시공 경험 및 기술로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낡은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이외에도 한국 문화공연 등을 준비해 양국의 우호 증대와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건설 측은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이바지를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 발전과 우호증대를 위해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도에 처음으로 버마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얀마에 진출, 지금까지 모두 5개 공사, 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기록이 있다. 현재 현대건설은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8,000만 달러 규모의 230kV 변전 공사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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