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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본점 전경/ 연합뉴스 제공 |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래 지배구조 안정화를 구축해온 우리은행이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19일 우리은행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3,000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2.68%의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이를 통해 우리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은 0.19% 포인트 오른다.
특히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70% 포인트의 스프레드를 가산한 금리로, 이는 바젤III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금리에 해당한다.
우리은행 측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과 자산 건전성의 획기적 개선으로 대외 신용도가 높아지는 등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의 CDS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신뢰도 향상과 우리금융지주[316140] 출범 후 지배구조의 안정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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