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국내 외환보유액은 4523억1000만 달러로 지난 3월말(4461억3000만 달러)보다 61억8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 2월 4475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후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4월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과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다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으로 1계단 하락했다.
중국이 외환보유액 3조1700억 달러로 1위다.
2위는 일본(1조3685억 달러), 이어 스위스(1조520억 달러), 인도(5770억 달러), 러시아(5733억 달러), 대만(5390억 달러), 홍콩(491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89억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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