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GIST 국내 1위 세계 6위

전국 / 안조영 기자 / 2022-06-10 12:44:14

광주과학기술원 전경/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에서 국내 1위와 세계 6위로 평가된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3)’ 결과를 발표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연구자들의 논문이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대학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대학의 평균적인 연구 실적과 해당 분야의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
올해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해당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대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인용된 피인용 수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값으로 평가했다.
GIST는 해당 기간 동안 200여 명의 연구자가 발표한 논문이 5만3000여 회 인용됐다.
GIST는 미국 칼텍(Caltech) 및 MIT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와의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연구 분야나 학제 사이의 벽을 허물어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로 이뤄진 연구그룹 중심의 융합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GIST외 국내 대학 중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세계 11위, 포스텍(POSTECH)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26와 27위에 각각 올랐다.
GIST는 지난 2008년 이후 15년 연속 국내 1위이자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줄곧 2~6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세계 1위는 인도 과학원(Indian Institute of Science)이, 미국의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 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칼텍(Caltech), MIT가 2~5위의 순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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