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 멘로시큐리티(Menlo Security)가 한국에서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인증까지 모두 완료한 외산 보안 솔루션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를 통해 멘로시큐리티는 국내 금융권의 보안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멘로시큐리티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금융회사 내부 단말에서 안전한 인터넷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웹격리(Web Isolation) 기반 보안 관리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에서 공식적으로 테스트·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은 주요 금융사와의 공동 신청 및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성사된 결과다.
멘로시큐리티 코리아 김동유 지사장은 “이번 지정은 국내 금융기관이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자유롭게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웹격리와 CDR 기술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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