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사중인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의 하나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가입자가 받은 포인트는 개인당 1년에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이나 종량제봉투 등 현물로 교환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에서 0.1%의 금리 우대와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25만7633세대와 1207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해 이산화탄소를 5만199tCO₂감축했고, 10만4608세대가 10억203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다.
그동안 국고 보조 사업으로 국비와 시·군비를 절반씩 부담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는 앞으로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한편 신규 가입을 7만 세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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