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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풍력발전단지 전경. [제공=SK디앤디] |
SK디앤디는 경북 울진군에 3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단지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된 단지는 3.6MW급 풍력발전기 14기, 3MW급 1기 등을 포함해 총 53.4MW 규모로 연간 약 4만5000t 규모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어 30년생 소나무 6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울진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007년 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복구하면서 풍력발전단지로 활용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단지 면적 18만㎡ 전체가 산불 발생 지역이어서 산림 훼손 없이 단지가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SK디앤디는 또한 올해 착공 예정인 경북 군위 등 총 550MW 규모 9개 단지의 후속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윤성 대표이사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중점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발맞춰 풍력발전단지 개발 및 운영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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