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조성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

전국 / 안조영 기자 / 2021-01-02 16:25:08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 공동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으로 진행

전라남도청 전경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조성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국비 80억 원으로 충당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연계된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인력개발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고도화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참여 주체별로 전문성을 살려 분야별 담당 과제를 추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500개가 넘는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추진될 이번 협업사업에는 지역 정착기업의 경영안정과 대·중견기업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자금지원에 56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형 그린뉴딜사업 발굴 및 경영컨설팅에 6억 원, 인력양성 및 기업 맞춤형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12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코로나19시대 대응을 위해 원격교육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도 6억 원이 투자된다.
이번 협업사업은 한전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투자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지역 주도 사업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월 중 한전과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해 수행기관을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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