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미세먼지 저감 시범실증단지 구축사업 추진

전국 / 안조영 기자 / 2020-04-08 16:52:37

[에너지단열경제]안조영 기자 


시민친화적 미세먼지 저감 시범실증단지 구축사업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안기석)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시범실증단지 후보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업체를 적격성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착수보고를 거쳐 사업수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광주시 광산구 산업단지를 포함한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와 인구 밀집도, 구간별 교통량, 대중교통 이용량 등에 대한 다양한 조사·분석을 진행한다.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센서 170개소, Air-Bus bay 10개소, 미세먼지 저감 체험공간 1개소 등 시민친화적 시범실증단지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은 3년에 걸쳐 182억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 선정됐다.
현재 광주시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이 시민체감형 실외 공기질 관제기술 개발과 시범실증단지 구축 등 미세먼지 저감 및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수행중에 있다.
안기석 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친화적 미세먼지 저감 시범실증단지를 구축해 지역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으로 청정 광주시를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고, 실외공기산업을 육성·견인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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